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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난차 합격 후기 운전면허 기능 시험 대형카테고리 없음 2021. 6. 21. 18:23
운전면허기능시험 대형구난차 합격 후기
사진 글 글 작가 냥냥
저희 남편은 요즘 자격증 열풍으로 운전관련 자격증을 열심히 취득하고 있는데요.
지난달에는 지게차 운전자격증을 취득하고 이번에는 대형구난차 운전면허기능시험을 보러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했습니다.
1종 대형 면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 본 시험에서는 굴절에서 광탈해, 풀이 죽어 돌아왔어요.
그래서 이번 시험은 심기일전해서 열심히 유튜브 공식을 찾아보고 동영상으로 합격방법을 매일같이 찾아봤더니 당당하게 90점으로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형 구난차 운전 면허 기능 시험 합격 후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희 집은 강남 운전면허 시험장이 제일 가깝고 낯익은 동네라서 시험 볼 때마다 그쪽으로 자주 가거든요.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대형구난차 운전면허기능시험을 본 사람들은 모두 공감하겠지만,
대부분의 대형 구난차 실기시험장이 오른쪽 굴절부터 시작하는데 반해 강남 운전면허시험장은 왼쪽 굴절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대형차를 잘 타지 않는 분이라면 조수석 폭에 대한 감각이 없어 첫 번째 굴절 코스부터 식은땀을 흘렸으나 번번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기 때문에
제 남편도 마찬가지로 첫 번째 시험에서는 좌굴절에서 탈선 1회, 오른쪽 굴절로 탈선 1회 하고 에스자는 가지 못하고 굴절 코스에서 광탈을 했다고 합니다.
탄천길 주차장을 지나 위 사진의 다리를 건너면 운전면허 실기시험장이 나옵니다.
다리를 건너오시는 분들의 표정만 봐도 이 사람이 합격했는지 떨어졌는지를 금방 알 수 있을 만큼 운명의 다리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후후후
남편은 직장 동료와 함께 1종 구난차 시험을 보러 운명의 다리를 건너 오후 2시에 시험을 치러 갔어요.
참고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는 사진은 감독관이 촬영하지 못하도록 하고 멀리서 시험장 전경만 찍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장에서시험보는모습을찍어서올리면실기시험을볼때다른사람들에게영향을줄수도있기때문이라고생각합니다.
구난차에 1t 화물차를 연결해 크레인에 매달아 굴절 코스와 S자 코스를 통과한 뒤 1t 차량 연결을 해제하고 T자 코스를 통과해 무사히 빠지면 시험이 끝납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굴절 코스에서 광탈한다고 하죠.
그 이유는 뒤에 달린 1톤 화물차의 뒷바퀴가 굴절코스를 빠져나가면 왼쪽과 오른쪽의 검지선을 한 번씩 밟게 되기 때문이랍니다.
좌굴절의 경우 가능한 한 우측에 붙여 회전하고, 곡절도 마찬가지로 가능한 한 좌측에 차를 붙인 상태에서 우측에 꺾지 않으면 1톤 차의 뒷바퀴가 검지선을 밟지 않게 됩니다.
이전 응시자들이 시험 보는 것을 보고 보면 수정 없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공식을 적용한 사람은 첫 번째 굴절은 공식대로 한꺼번에 벗어났으나 두 번째 굴절에서 무조건 탈선했다가 광탈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편은 두 번 수정하고 빠져나가는 공식을 적용하여 무사히 굴절코스를 벗어났다고 해요.
여기서 굴절코스를 빠져나오는 가장 중요하고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어느 시험장에서나 마찬가지로 앞좌석 앞바퀴가 첫 번째 굴절코스의 중간쯤에 도달하기 직전에 정지한 후 핸들을 끝까지 감아 천천히 전진하고 사이드미러로 자세히 보면 앞바퀴가 전방 검지선에 도달하는 것과 같은 상태일 때가 오는데, 이때 핸들을 똑바로 정렬 한 후 약 30~40cm 후진한 후 핸들을 따라가게 됩니다.
또 첫 번째 코너에서 빠져나온 뒤 사이드미러를 살펴보면 1t 화물차의 뒷바퀴가 코너에서 무사히 벗어나 있는 곳을 정지한 뒤 핸들을 왼쪽으로 끝까지 감아 왼쪽 검지선까지 전진하고 그 뒤 핸들을 오른쪽으로 최대한 감아 앞 검지선까지 전진시킨 뒤 다음 핸들을 왼쪽으로 끝까지 감아 프론트 30을 왼쪽 검지선까지 감아주고 왼쪽 검지선을 왼쪽 검지선으로 돌려주고, 왼쪽 검지선을 왼쪽 핸들을 바깥쪽으로 돌려주고, 프론트 30을 바깥 핸들을 바깥쪽으로 돌려주고 있다.^^;;
두 번째 합격 요령을 알려드리자면, 굴절로 무조건 100점을 주려고 조심하다가 시간이 지나 탈선까지 한다면 무조건 탈락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포기하는 것이 빠른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즉, 첫 번째 굴절을 2회 수정하는 공식대로 실점 없이 벗어난 후 두 번째 굴절은 앞바퀴만 감지선을 밟지 않을 정도로 붙여서 나오고, 1톤 화물차의 뒷바퀴는 코너감지선을 밟고 통과하여 10점이 감점되며, 굴절코스를 3분 이내에 벗어난 후 에스자로 정성스럽게 곡선을 따라 앞바퀴를 잘 붙이면서 운전하면 에스자는 1종 보통면허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코스인 T자 코스는 아주 간단하기 때문에 굳이 공식적인 필요가 없을 정도로 평소에 운전하던 대로 고치면서 후진 후에 코스를 벗어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강남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첫 번째 굴절은 앞바퀴가 굴절코스 중간쯤(도로 한가운데 균열이 있으나 앞바퀴가 균열에 도달하기 직전에 정지) 위치했을 때 정지한 뒤 핸들을 꺾는다는 것만 기억하면 첫 번째 굴절은 두 번의 수정으로 무난히 실점 없이 나올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굴절에서는 무리하지 않고 1t 화물차의 뒷바퀴가 탈선한다고 생각하고 왼쪽 검지선만 따라 빠져나가면 시간을 초과하지 않고 감점 10점만으로 탈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다음 번에는 남편이 도전하고 있는 대형 트레일러 실기 시험과 굴삭기 실기 시험 후기를 소개합니다.
다음 포스팅 때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