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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어요 세탁기 청소
    카테고리 없음 2021. 4. 26. 08:50

    벌써 3월 어느덧 봄이 온 것 같네요지난번에는 비가 엄청 왔었는데 다시 추워졌네요.부들부들 떨면서 귀가하는 남편은 집에 가면 아이들하고 놀아주느라 바빠요. 그럴 때는 또 땀이 나서 빨래를 돌리게 되는데, 축축한 냄새가 가시지 않는 것 같아서 마음이 괴롭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합니다.사실 저도 처음에는 옷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빨래를 해도 지워지지 않는다는 말 때문에 아까운 걸 자꾸 버리고 심지어 섬유유연제까지 사서 냄새를 없애려고 수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사실 습기 때문에 세탁물이 덜 마른 것도 아니고 섬유유연제 문제도 아니었는데요.' 우연히 동네 마음의 집에 들러서 빨래 이야기가 나오고, 이어서 세탁기 청소 관련 이야기까지 하게 되었대요. 그러다가 냄새의 주원인을 알고 바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동네 엄마는 따로 청소업체를 불러서 한 번씩 청소를 한다고 해서 가격을 알아보니 우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어요.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혼자 청소를 한다는 것이 조금 무섭기도 하고 가격도 비싸지만 업체에 의뢰해 볼까 고민해 보았지만 역시 이런 정보가 많은 곳은 신뢰도 높은 엄마 카페였고 단번에 해결했습니다.
    사람을 부를 필요도 없고, 힘들게 전부 철거할 필요도 없고, 세탁조 클리너만 있으면 쉽게 청소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아시다시피 세상은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특징도 다르잖아요?
    수많은 제품 중 가장 우선적으로 본 것이 무엇으로 만들었느냐였는데 아이가 있다 보니 어느새 친환경 제품만 고집하게 됐죠.그중에서도 보디바든을 줄이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여러모로 좋은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식물성 계면 활성제, 그리고 EM 미생물처럼 자체 공법으로 만든 순한 제품인데다가 가격면에서도 합리적이고 저렴해서 깜짝 놀랄 정도였는데, 리뷰도 꽤 괜찮았어요.냄새가사라지고사용시에눈에보이는쓰레기로인해서그동안세탁기청소를하지않은것을후회한다는이야기였어요. 갑자기 생각이 드는 거예요.
    한 갑에 4봉지에 풍부한 양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한 달에 한 번 세탁기 청소를 하면 4개월이나 쓸 수 있는 양이 될 거예요. 박스 자체가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세탁기를 위에 두고 사용하면 딱 좋아요.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이 제품은 부드러운 EM 발효를 사용하여 화학 독소를 줄이고 바디 버든을 줄이기 위해 세탁조 클리너 안에 무엇을 넣을지 신중하게 생각하다가 딱 필요한 만큼 넣었다고 합니다.
    보디 버든의 정의를 파악해 보면 일정 기간 동안 체내에 쌓이는 나쁜 것의 양을 말하는데, 그 주된 원인은 화학 제품이며, 보디 버든이 축적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 클리너 제품의 경우 이름에 걸맞게 깨끗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보니 화학적인 것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고 냄새부터 지독하고 코를 찌르기도 합니다. 아마도일반제품에들어가는석유계계면활성제가아닌식물계를사용해서인지별로독이없어보였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피부와 건강을 생각한다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보통은 가격이 비싸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 선뜻 손이 가지 않는데 다행히 이 제품은 가격면에서도 합리적이어서 좋았습니다.
    일단 저는 통상적인 세탁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이 제품은 드럼세탁기와 일반 세탁기의 구별 없이 사용할 수 있으니, 생각이 있으신 분은 참고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보시면 사용방법이 자세히 표시되어 있어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그리고 사용해보니 가장 좋았던 점은 최근 질리도록 쓰던 마스크를 벗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그만큼 냄새가 심하지 않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일단쓰여진대로세탁기에한봉지를넣고온도를35도로맞추고나서정확하게2시간정도물에완전히녹였습니다. 그리고 표준 코스인 평소대로 세탁, 헹굼, 탈수 과정을 두 번 정도 돌렸는데, 불리는 과정에 놀랐습니다.
    후기에서 본 대로 찌꺼기가 둥실둥실 떠오르는 걸 보고 한숨이 나오더군요.이렇게 더러운 세탁기로 빨래를 돌리니 구린내가 나고 피부까지 나빠진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막상 찾아보니 세탁기 청소를 안하면 민감한 사람은 피부 트러블이 생긴대요.한달에 한번씩 청소를 하면 그런 걱정도 없어지고 포장지 윗면을 확인하면 제조일자가 적혀있으니 먼저 확인하고 사용하세요!
    사실 착한 것만 만들어졌다니 효과가 안 좋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긴 했지만 분명히 세탁기 청소를 하고 난 뒤 빨래에서 나온 비린내가 사라졌어요. 4개월 동안 계속 청소할 생각이에요.
    동네 엄마 집에 갔을 때 그렇게 잔소리를 많이 해서 귀에서 피가 날 정도였는데 이번에 당당하게 이 제품을 들고 동네 엄마에게 가서 보여줬더니 깜짝 놀라면서 제품을 유심히 확인했거든요.사실 이웃이 알려주지 않았다면 세탁기는 청소할 수 없고, 피부에 좋지 않은 섬유유연제만 계속 바꿨을 거예요?
    사실 동네 엄마 집에는 갓 돌이 된 아기도 있고 피부병이 있는 반려동물도 같이 있어서 제품을 고르는 데 좀 더 신중했던 것 같아요. 산김에 몇박스 더 사서 친구와 어머니, 지인들에게 선물을 할까 합니다. 세탁조 클리너 고민하시는 분들도 꼭 꼼꼼히 확인하고 장시간 함께 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아 냄새 없는 옷을 입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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